전공노, ‘대통령 불신임안’ 표결 강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10 1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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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는 10일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 투표 여부를 묻는 표결을 예정대로 강행한다.

전공노는 이날 오후 2시 청주시 흥덕구 민주노총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전국대의원총회를 열고 표결을 실시한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공무원 연금개혁 등 일방적인 정부 정책 추진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

전공노는 이날 불신임투표 실시안이 가결되면 전체 조합원들을 상대로 불신임 총투표를 진행하며, 총투표 시기는 지도부가 결정한다.

정용천 대변인은 “공무원 노조에 대한 탄압에 나선다면 100만 공무원들의 신뢰를 저버린 것으로 간주하고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대의원대회를 물리적으로 방해한다면 규탄 기자회견 등을 통해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전공노의 대통령 불신인암 표결에 대해 “표결을 강행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함은 물론 엄중 징계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어 충돌이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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