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 해외출장비 ‘과다지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9 19: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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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2만원 추징하겠다”… 담당공무원 3명 문책 경기도 감사에서 노재영 군포시장 등 공무원 10명의 유럽 출장 경비가 과다 지출됐다며 국외 여비 92만원을 반환할 것을 군포시에 지시했다.

9일 경기도 감사와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군포시장을 비롯해 김제기 군포시의회 의장, 공무원 등 10명이 5000여만원을 들여 9박10일 동안 두바이 등 유럽을 다녀왔다.

그러나 군포시민단체가 이같은 해외 출장이 부당하다며 감사원에 이의청구 신청을 해 경기도 감사실에 감사를 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도감사를 한 결과 여행 경비 중 일부가 과다 지출된 것을 밝혀내고 지난달 말 군포시에 여비 중 92만원을 환수 조치하라는 통보를 했다. 감사실은 또 출장준비 담당 공무원 3명을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감사실은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 심사 없이 임의로 외국 공공기관 방문계획을 수립해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으로 감사는 지적했다.

특히 여행일정을 변경해 숙박비도 실제보다 하루치를 더 지급하는 등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 한 관계자는 “도 감사에서 지적된 데로 92만원을 10명에게 추징해 세외수입으로 입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무분별하게 해외 여행을 하던 지자체에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포=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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