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무현 前해수부장관 수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9 1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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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체 금품수뢰 정황 또 포착 강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운업체 D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갑근)는 9일 D사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D사가 강 전 장관 등 해수부 공무원 수십명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단서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D사 회계담당 간부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공무원과 회계처리 과정 등을 조사했으며 자금 출처 및 용처를 쫓기 위해 계좌추적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검찰은 D사 관계자 소환 조사를 마무리짓는 대로 강 전 장관 등 금품제공 대상자들에 대한 소환에도 나설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D사가 강 전 장관에게 몇백만원씩의 자금을 수 차례에 걸쳐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고 전달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강 전 장관이 업무 관련성이 있는 해운업체 K사와 W사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강 전 장관을 소환 조사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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