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9도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수원 32.4도, 양평 35도, 원주 34.6도, 순천 36도, 밀양 35.8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영남지방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밤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강원 산간지역과 동해안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전남 나주·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과 경상남북도, 대구지역은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높은 습도 탓에 밖에 나가 조금만 걸어도 금세 땀으로 흠뻑 젖었다. 전국 대부분에서 불쾌지수가 80을 넘어섰다. 불쾌지수가 80을 넘어서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낀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10일에도 낮 동안 무더위가 계속되다가 오후 늦게부터 고기압이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점차 해소될 예정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제주 29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금요일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다만 주말에는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다시금 무더위가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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