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늘 상경투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3 18: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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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해모등 파업주동자 10명 소환 통보 전날 13만여명이 동참한 총파업을 진행했던 민주노총은 3일 전국 동시다발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총파업 투쟁을 이어간다.

민주노총은 이날 16개 지부가 시도별 촛불집회에 참석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와 공기업 민영화 반대 등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문숙 대변인은 “오늘은 각 사업장에서 파업이 진행되지 않는다”며 “어제 13만여명이 참여한 총파업을 통해 민주노총의 강력한 의지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날 민주노총 총파업의 주력부대로 11만여명이 2시간 부분 총파업에 참여했던 금속노조 역시 이날 촛불집회에 집중키로 했다.

금속노조는 “이번 파업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한 최소한의 2시간 제한적인 파업이었다”며 “쇠고기 재협상과 중앙단체교섭 등의 요구안에 대한 금속노조의 투쟁 의지나 정당성을 단체 행동으로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민주노총은 금속노조, 화학섬유연맹, 건설노조가 파업을 실시해 모두 13만여명이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금속노조는 현대자동차 4만5000명, 기아자동차 3만명 등 전체 240여개 사업장 11만4000여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파업으로 인해 차량 20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300억원의 손해를 봤다고 밝혔으며, 기아차는 900대의 차량을 만들지 못해 120억원가량의 매출손실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검찰은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파업 주동자 10명에 대해 소환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노총은 “산업 피해는 없다”면서 “잔업이나 특근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처럼 총파업으로 인한 사측의 고소·고발이 예정된 가운데 민주노총은 4일과 5일 10만이 참여하는 서울 상경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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