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늘 총파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1 19:32: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李정부 심판위해 투쟁 강도를 더욱 높일 것”
조합원 10여만명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 참석



7·2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민주노총이 총파업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 등 산별노조 지도부는 이날 오전 영등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권의 폭력적이고 폭압적인 촛불 진압에 맞서서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당당하게 정면 승부를 하겠다”며 “이명박 정부의 심판을 위해 총파업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이명박 정부가 광우병 위험 쇠고기 재협상 요구를 거부하고 촛불을 끄기 위해 공권력을 남용해 폭압작전에 나섰다”며 “이는 독재자들의 상투적인 수법으로 박정희 군부독재와 전두환, 노태우 군부독재가 자행했던 국가 폭력과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운송저지투쟁 또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려는 절박한 저항임에도 폭력으로 무력 진압을 강행했다”며 “끝내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거부하는 이명박 정부를 향한 비타협적인 투쟁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7·2 총파업과 관련, “2일 15만 금속노동자와 건설노조 및 화학섬유연맹소속 사업장의 파업을 중심으로 15개 산별이 총회투쟁을 통해 조합원 10만 이상이 참여하는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촛불을 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미국산 쇠고기 불매 운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병원과 학교를 비롯한 모든 현장 급식에서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거부하는 노사 합의를 체결하는 등 불매 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여갈 계획이다.

향후 민주노총은 오는 3일 16개 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전국동시다발 촛불집회를 진행한 뒤 4일과 5일에는 10만 규모의 1박2일 상경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