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쇠고기 운송 저지 시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26 19: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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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인천본부, 냉동창고 입구 막아 새로운 미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관한 농식품부 장관 고시가 관보에 실려 발효된 26일 민주노총이 쇠고기 운송 저지 시위를 벌였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이날 오전 9시께 인천시 중구 운북동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 냉동창고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반출을 막기 위해 운송 저지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날 민주노총 회원 10여명은 상황에 따라 인간띠를 만들어 냉동창고 입구를 봉쇄, 미국산 쇠고기의 외부 반출 자체를 막겠다는 입장이다.

이 곳 냉동창고에는 미국산 쇠고기 1862kg 가량이 저장돼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병력 1개 중대(80여명)를 배치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이날 당장 쇠고기가 반출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라며 “앞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미국산 쇠고기 유통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민주노총 측이 쇠고기 수입 반대 입장을 재확인시키기 위해 갖는 단순한 시위로 알고 있다”라며 “시위가 과열되면 강제 진압, 해산시킬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인천=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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