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6일 서울 광화문, 신문로 등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의 해산명령을 거부한 채 폭력시위를 벌인 시위대 139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연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연행자 중 노인 1명과 청소년 4명은 석방 및 훈방 조치했으며, 나머지 134명은 서울시내 16개 경찰서에서 분산 조사 중이다. 이들은 전날 오후 3시15분께 서울 내자동 사거리에 집결한 뒤 26일 오전 6시20분까지 청와대 진출을 시도하며 세종로, 신문로 등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대치중인 경찰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중인 시위자에 대해서는 채증자료를 확보하고 피해상황 및 주동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병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거리시위가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시민 746명을 연행해 6명 구속, 52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56명을 즉심에 넘겼으며 20명을 훈방 조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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