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초교생 이혜진·우예슬양 살해범 정성현 피고인 사형 구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8 19: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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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 초등학생 이혜진(11) 우예슬(9)양과 군포 부녀자(당시 44)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성현 피고인(39)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수원지검 신성식 검사는 18일 수원지법 형사2부(재판장 최재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자신의 성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꽃피워보지도 못한 고귀한 어린 두 생명 등 3명을 무참히 살해하고 사체를 토막내 온 국민을 경악시킨 엽기적인 사건”이라며 “피고인을 이 세상에서 영원히 격리시켜 온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수 있도록 해달라”고 이같이 구형했다.

이어 신 검사는 청소년을 상대로한 성범죄인 만큼 정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해줄 것을 재판장에 요구했다. 신 검사는 최후 진술에서 “우리 모두가 혜진·예슬양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사하게 돌아오기를 기원했는데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며 “자신의 성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앗아가고 그것도 모자라 사체를 토막내 온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날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시종 고개를 떨군 채 판사가 묻는 질문에 짧게 대답했고 중간에 크게 한숨을 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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