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으로 역주행 ‘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7 19: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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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20대 구속영장 가출한 20대 남성이 훔친 차량으로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천 중부경찰서는 17일 훔친 차량을 타고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차량과 부딪쳐 상대 운전자에게 상처를 입힌 뒤 도주한 하 모(20)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의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씨는 6일 새벽 1시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노상에서 A(46)씨 소유 소나타 승용차 운전석 창문 틈에 철재 자를 밀어 넣어 문을 여는 방법으로 차량을 훔친 뒤 고강동 제일시장 방향에서 수주초등학교 방향으로 역주행하다 마주 달려오던 B(44)씨 소유 스타렉스 차량의 왼쪽과 충돌, 340만원 상당의 차량 수리비와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하씨는 또 B씨 차량과 충돌한 뒤 도주하는 등 무면허 상태에서 5㎞ 가량을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중부서 조사결과 검거 당시 하씨가 소유하던 휴대폰은 1개월 전 충남 공주시의 한 PC방에서 도난신고 한 휴대폰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하씨는 2004년 당시 16세의 나이로 가출한 뒤 충남과 부천, 시흥지역 등에서 PC방을 배회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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