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식 민주노총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장은 10일 “당초 13일 오전에 출정식에 나설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12일 오후 6시까지 협상 상황을 지켜보고 별다른 진척이 없을 경우 바로 파업에 들어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지도부에서는 좀 더 대화를 갖겠다는 의지가 있지만 각 지부별로 파업에 들어가는 등 현장이 혼란스런 상태”라며 “현장의 어려움 등을 판단했을 때 (파업 시점을) 하루라도 앞당길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또 “정부가 노력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형화주들은 교섭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화물연대를 협상대상에서 배제하려 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유가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이미 기름값이 한계에 도달했는데 앞으로 오르는 부분에 대해 그만큼 더 부담하라는 것인 만큼 실효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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