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몰지각한 주민들 쓰레기 마구 버려
경기 광명시가 보도블럭 교체공사를 하면서 늑장공사를 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이곳을 왕래 하는 시민들의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광명시 철산3동532번지 속칭 쇠머리길 길이 295m의 보도블럭교체공사를 시비 2억900만원을 들여 새롬포장건설이 지난달 23일 착공, 오는 7월11일 준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곳은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인데다 장기간 공사로 인해 통행에 불편은 물론 파헤쳐진 곳의 진입이 불가능해 쓰레기를 수거하지 못해 악취는 물론 주민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특히 장마철을 앞두고 있어 공정을 앞당겨야 할 입장인데도 하루 인부 3-5명과 소형포크레인이 슬로우모션으로 늑장 공사를 하고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속칭 쇠머리 길은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로 알려져 발길이 잦은 곳으로 장마가 오기 전에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인 민 모(40·광명시 철산3동)씨는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 사람이 왕래하는 곳에 진흙이 묻지 않도록 어느 정도 통로를 마련해 주고 공사를 해야 하는데도 헝겊데기 몇장 깔아놓고 공사를 하고 있어 어린 아이들이 지나 다닐 때 많은 흙이 묻어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 모(48·광명시 철산3동)씨는 “예전엔 환경미화원이 청소를 해 깨끗했으나 공사를 하고 있어 청소를 하지 못하는 데다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이 쓰레기를 마구 버려 쓰레기장으로 돌변해 쇠머리 길을 갈 때마다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한 관계자는 “장마철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여 공정을 가능한 앞당기겠다” 며 “이달 중으로 보도 바닥포장까지 끝내 행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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