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업체 사칭 광고비 챙겨 3명 입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03 18: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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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는 3일 가짜 홈페이지를 개설해 광고를 해주겠다며 속여 돈을 챙긴 차 모(35)씨 등 3명을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남동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4월께 ‘KT 114 서비스’업체를 사칭, 식당을 운영하는 이 모(38)씨에게 홈페이지에 광고를 게재해주겠다고 속여 광고 제작비 명목으로 15만원을 받아챙기는 등 2006년 2월께부터 최근까지 2만여명으로부터 12억원 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다. 남동서 조사결과 이들은 전화 상담원들을 고용한 뒤 KT 전화번호부를 이용,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남동서 관계자는 “이들은 광고계약 체결 전 광고 제작 사진을 미리 보여줘 의뢰자들이 의심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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