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레저보트 실종… 3명 사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02 18: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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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군과 함께 경비정 20여척·헬기 3대 현장 투입 인천 앞바다에서 보트를 타고 레저를 즐기다 실종된 남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40분께 인천 옹진군 자월면 조치도 북동쪽 2.5마일 해상에서 김 모(50)씨 등 4명이 탄 2톤급 레저용 보트가 “배가 고장났다”라는 구조 요청을 한 뒤 사라졌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뒤 해군과 함께 경비정 20여척, 헬기 3대 등을 현장에 투입, 수색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이날 오전 6시55분께 인천 중구 실미도 남서쪽 2.5마일 해상에서 김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또 이날 오전 7시20분께 인천 중구 실미도 남서쪽 5.1마일 해상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이들 시신이 비슷한 위치에서 발견됨에 따라 함께 실종된 레저객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 파악에 나섰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1일 낮 12시20분께 중구 실미도 남서방 2.2마일 해상에서 윤 모(44)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이번 보트 전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 실종자는 1명이다.

해경 관계자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자도 실종자 가운데 한 명인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해상에서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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