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서로 공모해 병원장 명의의 허위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한 임상병리사 김 모(54·여)씨를 보건범죄단속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고양 D병원 병원장 조 모(44)씨와 병원장 정 모(37)씨, 총무부장 서 모(38)씨, 임상병리사 최 모(28)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상병리사 김씨 등 2명은 지난해 9월부터 올 5월까지 경기도 안양과 분당, 서울 신촌 등 수도권 일대 유흥업소 200여곳을 돌아다니면서 유흥업소 종사자 김 모(28·여)씨 등 3850명을 대상으로 의사의 참여 없이 혈액 등을 채취해 경기 고양시 D병원에 제출하고 검사대행비조로 수수료를 건당 8000~1만5000원씩 모두 2600여만원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다.
D병원장 등 3명은 임상병리사와 공모해 병원장 명의의 허위 ‘건강진단결과서’에 ‘음성(정상)’으로 표시해 발급하고 월 200만원씩 지난해 9월부터 모두 7차례에 걸쳐 1400여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임상병리사들은 유흥업소 종사자와 유흥업소 종사자가 아니고 불법인 속칭 보도방 아르바이트 등을 대상으로도 허위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해줬고 이 가운데 성병에 걸려 ‘양성’반응이 나타난 사람들에게도 ‘음성’인 것으로 속여서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유흥업소 종사자는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서 검사를 받고 업주가 그 건강진단결과서를 업소에 비치하게 돼 있다”며 “이들은 종사자들이 병원이나 보건소를 직접 찾아가는 것을 꺼린다는 점을 악용해 직접 업소를 찾아다니면서 불법으로 혈액을 채취하고 병원장과 공모해 허위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