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문화제 강제 해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6 18: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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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로점거 거리시위로 번지자 30여명 연행 경찰이 전날에 이어 26일에도 미국산 쇠고기 반대 집회에 참가했던 시위대를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0시40분께 서울 신촌로터리 부근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거리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위 참가자 30여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또 거리시위를 벌이고 있던 참가자 700여명을 강제 해산시켰으며 인도와 차로를 이용해 이동하던 시위대는 20여분만에 해산됐다.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마친 일부 시민과 학생들은 서대문을 지나 서울 신촌 로터리까지 가두행진을 벌였고 경찰은 차로 중앙에 있는 시위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연행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는 ‘독재타도’, ‘고시철회’, ‘협상무효’ 등을 외치며 경찰의 강제해산에 저항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체포한 시위대 중에는 주부, 직장인으로 보이는 성인 여성과 남성을 비롯해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행된 시위참가자들은 서울 양천, 구로, 강서경찰서 등에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들의 사법처리 여부는 이날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들은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서울시청 앞과 서울역, 명동, 독립문 등 서울 도심 곳곳을 돌며 거리시위를 벌이며 교통 혼잡을 빚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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