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은 25일 경찰과 밤샘 대치를 벌이는 과정에 연행된 일부 참가자와 불법집회 주동자에 대해 “검찰과 협의해 영장청구 등 신병처리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야간에 다수의 인원이 운집한데다 시위군중 중 어린이·장애인·노약자·부녀자 등이 포함돼 있어 강제 해산시 부상자가 발생할 것이 우려돼 자진해산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최측에 해산명령을 내렸으나 이에 불응한 채 청와대로 행진했기 때문에 미신고 행진을 하거나 차로를 점거해 교통을 방해한 이들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25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새벽 4시55분까지 교보소공원 앞 왕복 8차로를 점거한 채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하고 교통을 방해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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