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촛불문화제 연행자 사법처리 방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5 18: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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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 참가자 일부가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며 도로를 점거하다 연행된 사건과 관련,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은 25일 경찰과 밤샘 대치를 벌이는 과정에 연행된 일부 참가자와 불법집회 주동자에 대해 “검찰과 협의해 영장청구 등 신병처리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야간에 다수의 인원이 운집한데다 시위군중 중 어린이·장애인·노약자·부녀자 등이 포함돼 있어 강제 해산시 부상자가 발생할 것이 우려돼 자진해산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최측에 해산명령을 내렸으나 이에 불응한 채 청와대로 행진했기 때문에 미신고 행진을 하거나 차로를 점거해 교통을 방해한 이들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25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새벽 4시55분까지 교보소공원 앞 왕복 8차로를 점거한 채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하고 교통을 방해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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