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단속 무마 대가 금품 요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2 18: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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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광명시청직원등 3명 고소 광명시 노점상을 경영하는 한 상인이 광명시청 공무원과 노점단체 등 3명을 상대로 금품과 향응을 요구했다며 고소해 경찰이 긴급수사에 나섰다.

22일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13일 김 모(46·여)씨가 검찰과 광명경찰서에 노점상 단속을 무마해 주겠다며 금품과 향응을 요구한 광명시청 N 모(46·기능 8급)씨와 노점상 단체 A회장, B씨 등 3명을 상대로 고소해 노점상 단속에 따른 상당한 파장을 예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노점상 자리를 물색하던 중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와 노점상 단체 회장 A씨를 만나 노점 단속도 무마해 주고 자리를 알선해주겠다며 자릿세 700만원과 소개료 300만원을 요구해 150만원을 A씨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히 A씨와 B씨가 담당 공무원 N씨를 소개해 주면서 단속을 무마해 주는 조건으로 현금 20만원과 몇차례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청 N씨는 “식사는 한 두번 했으나 금품과 관련된 행동은 전혀 한 사실이 없다”며 “어렵게 생활하는 노점상인들에게 그런 무모한 행동을 하겠느냐”고 잘라 말했다.

한편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긴급수사에 나서 노점상과 관련된 그 동안의 각종 떠도는 말들의 진의가 가려질 것으로 보여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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