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19일 신원 미상의 택시기사에게 전처의 연락처를 건내며 BMW 승용차 열쇠와 가방을 전해줄 것을 부탁한 후, 윤 모씨가 운전하는 또 다른 택시를 타고 20일 오전 3시께 부산 해운대로 이동했다.
경찰 조사에서 택시기사 윤씨는 “19일 오후 9시께 거여역에서 허씨로 보이는 사람이 부산으로 가자고 해서 20일 새벽 3시께 부산 해운대에 내려줬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가 19일 친구 이모씨에게 돈을 맡긴 뒤 3시만에 찾아간 정황을 파악하고 김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허씨가 훔친 현금으로 구입한 BMW 승용차가 전처에게 전달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인력을 부산에 급파했다”며 “용의자 신원이 이미 파악된 이상 이른 시일 내에 검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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