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쇠고기 수입 반대’인천 촛불집회 잇따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14 19: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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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도 시민들과 정당인 등이 참여하는 촛불집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진보선언 인터넷 카페는 지난 13일 인천시 부평구 문화의 거리에서 중, 고등학생 등 인천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인천시민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진보선언 카페는 지난 9일과 10일에도 부평구 문화의 거리와 남구 동암역 북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중학생 정 모(14)군은 “우리들의 집회참여를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지 말아 달라”며 “광우병의 위험에 공감하고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보선언 카페는 이날 인천 연수구 연수2동 일대에서 ‘미국산 광우병 위험 쇠소기 수입 반대 서명운동’도 벌였다.

민주노동당 이혁재 연수구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성을 검증하지 않은 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강행한다는 것은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인천시 교육청과 인근 학교 관계자들이 나와 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집회가 폭력과 시위 등으로 과열되지 않도록 학생들을 지도하는 차원에서 나오게 됐다”며 “학생들의 집회 참여를 통제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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