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차 면세유 허용해달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13 18:39: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장애인 차량 200대 국회서 광화문까지 시위 장애인단체가 “장애인 차량 면세유 허용”을 주장하며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차량시위를 벌일 계획이어서 경찰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는 13일 오후 3시께 장애인 차량 200여대가 ‘장애인 차량 면세유 허용하라’는 깃발과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국회에서 출발해 집회 장소인 광화문 시민열린광장으로 이동하는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야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이 발의한 조세특례법에서 ‘장애인 LPG 면세’를 민생 법안으로 17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다루기로 한 것에 대해 정부가 반대 입장을 재차 밝히자, 이에 대해 항의표시를 한 것이다.

장총은 “정부 측은 고수익 장애인에게만 혜택을 주는 시책이라 반대한다고 의견을 밝히고 있으나, 장애인의 월 평균 소득은 80만원이 채 되지 않으며, 장애인 가구 평균 소득도 도시 평균 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특히 장애인 차량 면세유 적용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으며,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교통수당 등으로 차량을 보유하지 못한 장애인에게는 이동권을 지원해야 하며, 장애인 차량에는 면세유를 시행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장총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정당 대표 등 관계자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며, 국회 앞에서 매일 정오에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