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공포에 떠는 한국은? 다리·터널 90% ‘내진설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13 18: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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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밝혀 12일 중국 쓰촨(四川)성을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최소 5000여명 사망, 1만여명 부상자가 예상되는 등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지구의 판구조론에 의한 판 경계선상에서 벗어나 있어 비교적 지진 안전지대로 분류되고 있으나 지진사례를 봤을 때 1978년 홍성지진(규모 5.0)이후 현재까지 규모 5.0이상의 지진 5건(최대: 규모 5.2, 1978년 속리산 지진) 등 중소규모 지진이 간헐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진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얼마나 지진에 대비하고 있을까?

국토해양부는 78년 홍성지진 이후 1979년 댐, 1985년 터널, 1988년 건축물, 1992년 교량, 2000년 항만시설, 2004년 공항시설 등 국가 주요 시설물에 대해 평균 규모 6.0의 강진에 대비해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내진설계가 반영이 안 된 기존 국가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내진보강을 시행하고 있다.

댐(28곳)과 공항(15곳)은 이미 설계기준이 적용됐거나 내진성능 평가 결과 안전한 시설물로 판명됐으며 도로와 철도시설의 터널과 교량은 현재까지 전체의 90%에 해당하는 13576곳에 내진이 적용됐고 나머지 1515곳은 2010년까지 내진 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총 23개 노선 중 10개 노선은 설계기준이 적용됐거나 내진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나머지 13개 노선에 대해서는 현재 내진성능 평가를 시행 중으로 평가(2009년 완료 예정)결과에 따라 2012년까지 내진 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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