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진입못해 대형화재 위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13 18: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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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500세대이상 아파트단지 ‘6%’ 경기도내 500세대 이상 전체 아파트 단지 가운데 6%에 해당하는 단지에는 소방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대형 화재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3일 아파트 단지 소방차량 진입장애 해소대책 추진을 위해 도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소방차량 진입여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체 500세대 이상 아파트 1707개 단지 가운데 6%인 105개 단지에는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하거나 지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만7486개동 가운데 4%에 해당하는 845개동 역시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하거나 지체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각종 공중 장애물 등으로 고가사다리 활용이 어려운 동도 전체 1만7486개동 가운데 6%인 1073개동으로 나타났다.

이 처럼 전체 아파트 단지와 동들의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하거나 지체되는 원인은 아파트 단지내 조경 및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 설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 조성시 안전을 고려하기보다는 생활공간 확보 우선의 아파트 시공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 차량 증가로 불법 주차차량이 증가하는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

이는 아파트 단지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상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에 따라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해 아파트 단지 소방차량 진입장애 해소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아파트 단지 소장 및 운영위원 등과 정기회의를 열어 소방차량 진입 장애물인 조경·운동시설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공중고압전선 등을 제거하고 소방차량 전용주차선을 설치·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아파트 단지별 관리대장·카드 등을 작성, 조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인명구조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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