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신도시 도로표지판 엉터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9 18: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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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공원’은 쉼터공원 아닌 ‘공원묘지’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의 일부 도로표지판 글귀가 이해할 수 없도록 잘못 표기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새로 전입한 주민이나 외지인들에게는 혼동과 착각을 일으킬 수밖에 없어 시급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29일 주민들에 따르면 교하읍 동패2리 교차로 및 인근에 세워진 도로표지판의 글씨가 ‘일산공원’으로 표기돼 있어 마치 공원인 줄 알고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는 것.

주민들은 “표지판에 ‘일산공원’으로 돼 있는 곳은 시민들의 쉼터인 공원이 아니라 9000여기가 넘게 매장된 대규모 공원묘지”라며 “외지인이나 신규 전입한 주민들은 공원으로 착각하기가 일쑤”라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또 “일산공원이라고 안내한 지역은 엄연히 파주시의 행정구역인데 명칭은 일산공원으로 돼 있어 마치 일산에 있는 공원으로 혼동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당국의 시급한 개선을 요구했다.

최근 교하지구로 전입한 주민 이 모(46)씨는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위해 나서다 도로표지판의 ‘일산공원’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와 그 곳을 찾았으나 깜짝놀랐다”며 “공원묘지를 공원으로만 표기한 것은 행정당국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도로표지판의 내용을 확인해보지는 못했다”며 “현장확인 후 개선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영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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