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28일 사고 설명회를 갖고 “육군본부 감찰실장을 단장으로 합동 사고조사단을 편성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비관리 및 정비에 따른 문제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충돌·추락 지점에 이르기까지 정상 동력을 유지하고, 각종 계기판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기체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은 “음성녹음 테이프를 분석한 결과 사고헬기는 용문산 부근에서 갑작스런 구름대를 만나 계기비행으로 전환하면서 고도를 상승하려고 했지만 기상악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9부 능선에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사고 헬기는 2월20일 응급환자 수송을 마치고 돌아 가던 중 오전 1시5분께 양평 용문산 부근에서 추락해 탑승자 7명이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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