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중원구 도시정비사업 본격화 여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3 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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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폭등… 전세대란? 경기 성남시의 수정·중원구 도시정비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사업 대상지역의 전셋값이 폭등하고 있어 전세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단대구역과 중3구역의 주택재개발사업 등 1단계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09년까지 신흥2, 수진2, 금광1, 상대원3, 중동1 등의 주택재개발사업, 건우·신흥주공·한보미도 등 주택재건축사업, 중1 도시환경정비사업, 태평2·4 공공주택개발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2단계 사업 기간에 모두 11개 구역에 대한 도시정비사업 추진 계획이 알려지면서 해당 구역 전세 등 단독택지 등에 대한 매물이 줄고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지역에서 전세 매물이 사라졌으며 향후 사업 계획지역도 전세 매물이 기근현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서울 강남 등 전국적인 전세가격 상승까지 맞물리며 성남 구시가지의 전세 매물가는 최대 30% 이상 상승했다.

실제로 상대원동의 실평수 42.9㎡(13평형) 전세 거래가는 지난해 3000만원에서 현재 5000만원까지 상승했다.

성남 상대원동 A부동산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대상이 되는 인근지역의 단독택지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전세가의 상승은 전국적인 추세라고는 하나 성남 구시가지는 재개발과 재건축의 여파로 타 지역에 비해 (전세 상승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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