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마약 ‘야바’ 수도권서 밀매·투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3 17: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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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태국인등 53명 검거 인천국제공항과 평택항 등을 통해 밀반입한 신종 마약 ‘야바’를 수도권 일대 외국인 노동자 등에게 밀거래해온 밀매조직원과 이를 투약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국가정보원과 경찰의 공조수사에 의해 붙잡혔다.

경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3일 ‘야바’를 판매해온 밀매조직원 총 판매책 P(39)씨 등 6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를 투약한 태국인 N씨 등 4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하고 불법 체류자 28명은 강제 출국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 지난 해 11월 초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과 평택항을 통해 생필품과 수화물에 숨겨 ‘야바’ 1만2000정(경찰 추산 시가 4억2000만원 상당)을 밀반입한 뒤 수도권 일대 도박장과 술집 등에서 태국인 산업연수생과 불법 체류 공장 노동자들에게 1정당 3만5000원~5만원을 받고 판매해온 혐의다.

태국인 노동자 N씨 등은 야바를 구입한 뒤 공장기숙사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야바’는 동남아시아 최대 마약 조직인 ‘쿤사’가 메스암페타민, 카페인 등을 혼합해 개발한 신종 마약으로 환각성과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야바 국내 판매는 의왕, 화성, 군포, 양주, 포천 등 지역별로 판매책을 두고 지속적으로 판매해 왔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또 국가정보원, 인터폴 등과 공조 수사를 통해 태국 제조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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