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같은 주말… 서울 26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0 18: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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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명산·수도권 놀이공원에 행락객들 북적 4월의 세번째 주말인 19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6도, 춘천이 29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유명 산과 서울 인근의 놀이공원은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려는 행락객들로 북적였다.

관악산은 지난주와 비슷한 7000여명의 등산객들이 입장해 나무그늘 아래서 초여름 더위를 식혔고, 북한산은 1만5000여명이 찾아와 곱게 핀 꽃들을 보며 여유로운 산행을 즐겼다.

치악산은 가족 단위 입장객 등 1800여명이 찾아와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갔고, 돗자리를 펴놓고 도시락을 먹는 등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북한산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산을 찾는 입장객들이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많은 꽃들이 피고 있어 가족단위 입장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인근 놀이공원도 약간은 더운 날씨지만 오전부터 친구, 가족, 연인 단위의 입장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플라워 카니발 축제가 진행 중인 용인 에버랜드는 지난주와 비슷한 3만5000여명이 입장해 곱게 핀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았다. 롯데월드는 지난주보다 20%가 증가한 5500여명이 찾아와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주말을 만끽했다.

용인 에버랜드 관계자는 “4~5월 달이 입장객이 가장 많은 달”이라며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단위 입장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날 4.19혁명 48주년을 맞아 서울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는 ‘제48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열렸으며, 시민들은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사람들의 묘역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와 함께 오후 3시에는 ‘4.19민주묘지 정의의 횃불광장’에서 4.19희생자 추모음악회인 ‘제11회 소귀골 음악회’가 진행되는 등 4.19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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