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자금 해외로 빠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11 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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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이머징등 해외주식형에 자금 쏠림현상 뚜렷 국내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최근 투신권의 매수세가 약화된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11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재투자분을 제외시 297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1일 1000억원 이상 유입되던 신규자금 규모가 이달 들어 500억원 아래로 급감한 데 이어 자금유출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가 1950선을 회복하면서 해외펀드로 갈아타려는 환매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에서 45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간 것을 비롯해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와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에서 각각 42억원, 41억원이 유출됐다. ‘세이가치형주식(종류형)A 1’ 설정액도 36억원 감소했다.

반면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로 109억원이 유입됐고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와 ‘미래에셋디스커버리플러스주식형(C-A)’로 각각 45억원, 22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2Class A’로도 9억원이 유입됐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해외펀드로 몰려 이날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355억원 증가했다.

이달 들어 해외주식형펀드로는 6863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3일 1548억원, 4일 1518억원, 5일 1178억원, 6일 1260억원 등 1일 유입자금이 1000억원을 넘고 있다. 유입자금 대부분은 브릭스, 이머징펀드로 집중됐다.

개별펀드로는 ‘신한BNPP봉쥬르그레이트이머징-자HClassA 1’으로 265억원의 자금이 집중됐고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으로 216억원이 몰렸다.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주식형 1(CLASS-Ci)’과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으로 각각 123억원, 10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미래에셋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주식 1(CLASS-B)’과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주식 1ClassA’에서는 각각 127억원, 115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피델리티차이나종류형주식-자(A)’과 ‘골드만삭스-맥쿼리글로벌인프라(자)1ClassA’의 설정액도 각각 29억원, 23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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