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시장 경쟁 심화… 글로벌경영 가속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2-09 19: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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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기아차 중국 제2공장 준공식서 밝혀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지난 8일 기아차 중국 제2공장 준공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년 중국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 “자동차 시장의 변화가 워낙 빨라 잘 대처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중국 공장의 성공여부에 대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자를 충실히 한 만큼 앞으로 신념을 갖고 경쟁력 있게 잘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어 글로벌 경영의 본격 재개와 관련,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워낙 심하다”며 “앞으로 많이 도와달라”고 말해, 앞으로 전세계 생산기지 방문 등을 통한 현장경영을 가속화 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 회장은 이번 기아차 중국 제2공장 준공식 참석에 이어 내년 초 인도 등 글로벌 전략기지를 방문하고, 상반기 중 개최될 현대차 중국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글로벌 경영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량빠오와 장쑤성 서기 등 중국정부 주요인사들에게 공장입구에 전시된 스포티지 차량에 대해 “아주 남성적”이라며 소개했고, 중국 정부 관계자들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애용할만한 모델”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정 회장은 앞서 열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디자인에서부터 제품사양에 이르기까지 중국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품질의 현지 맞춤형 차량을 개발 중”이라며 “국산화율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대대적인 광고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하여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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