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석유장관인 골람 호세인 노자리는 지난 8일 이란의 ISNA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달러화를 통한 원유 거래를 완전 중단했다. 달러화는 믿을 수 없는 화폐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노자리 장관은 “평가절하와 석유 수출국의 손실을 감안할 때 달러화는 신뢰할 수 없는 통화”라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란은 전폭적으로 수년전부터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왔다. 현재 수출의 15% 정도를 달러화가 차지하는 상황이다. 미국의 경제 재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상황에서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자 이란은 ‘보란듯’ 달러화를 버린 것이다.
노자리 장관은 달러화 대신 어느 통화를 채택할 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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