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수입 57% ‘유리지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21 20:14: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카드·현금영수증 사용 7년새 두배이상 급증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자영업자들의 수입 가운데 투명 세원으로 잡히는 금액의 비중이 57%로 높아졌다.

지난 2000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높아진 비율이다.

2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민간 소비지출액 가운데 신용카드, 직불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의 사용 비율은 지난 2000년 25.5%에서 지난해 57.0%로 높아졌다.

2000년까지는 일반인들이 100만원을 쓸 때 평균 25만5000만원에 대해서만 카드를 쓰거나 영수증을 끊었는데,
지난해에는 57만원을 이런 방식으로 썼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세금을 탈루할 수 있는 수입의 비중이 종전 70% 이상에서 40%대로 떨어졌다.

자영업자의 수입 가운데 카드, 현금영수증 등 투명 세원의 비중은 신용카드 과다발급이 있었던 2001년 39.0%에서 2002년 45.7%로 높아졌다. 이후 카드대란을 겪으면서 투명 세원의 비중은 2003년 43.9%, 2004년 42.4%로 낮아졌고 2005년 현금영수증 제도가 도입되면서 51.1%로 뛰어올랐다.

이 기간 동안 민간 소비지출액은 ▲2000년 312조3000억원 ▲2001년 343조4000억원 ▲2002년 381조1000억원 ▲2003년 388조4000억원 ▲2004년 401조5000억원 ▲2005년 424조7000억원 ▲2006년 453조9000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