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조건 3분기 최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20 20: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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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단가가 수출단가보다 더 많이 올라 韓銀, 무역지수·교역조건 동향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교역조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20일 내놓은 ‘3/4분기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에 따르면 순상품교역조건 지수가 69.0으로 전분기 대비 3.2%, 전년동기대비 3.1%가 하락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1988년 이후 최저치다. 월별로도 지난 6월 70으로 떨어진 뒤 7월 69.8, 8월 68.7로 하락세가 계속되다가 9월에는 68.6까지 떨어졌다.

총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전분기(161.3)보다 하락한 158.5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보다는 6.2%가 상승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 6월 160.4를 기록한 뒤 7월 161.7로 반짝 상승했으나 8월 161.3로 다시 떨어져 9월에는 152.4으로 뚝 떨어졌다.

이처럼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은 수입단가가 수출단가보다 더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3/4분기 수출단가지수는 93.9로 전분기보다 0.9%가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수입단가지수는 136.1로 전분기보다 4.2%가 올랐다.

수출물량지수는 229.7로 지난해 동기대비 9.6%가 상승했고 수입물량지수는 160.2로 전년동기대비 3.7%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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