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미국, 이란·베네수엘라 공격땐 “유가 200달러로 뛸 것” 엄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11-18 20:02: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동맹인 이란을 공격할 경우 유가가 지금의 두 배 수준인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게 될 것이라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7일 경고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거나 베네수엘라를 공격할 만큼 미쳤다면 유가는 현재의 100달러가 아니라 200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베스는 이날 서방의 영향력에 맞서 싸우는 동지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도 참석한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란의 핵 개발 의혹과 관련한 미국과 이스라엘 등의 이란 공격 가능성과 관련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고수준까지 치솟았으며 이에 따라 석유 소비국들은 산유국에 증산을 압박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