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나라와 함께, 겨레와 함께, 그 높은 뜻을 기린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13일 오전 경북 구미시의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방명록에 이같은 말을 남겼다.
이 후보는 “항상 과거의 업적을 기반으로 미래로 나가는 정치가 돼야 한다”며 “(경제발전) 업적이 과거의 덫에 걸려 폄훼되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생가에 전시된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을 둘러보며 “(박 전 대통령은) 국민과 나라를 사랑하는 지극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라며 “요즘 국가 지도자들도 이렇게 직접 삶의 현장을 찾아 다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 방문이 세 번째인데 마침 다음날 박 전 대통령의 탄신 90주년 기념일이라 감회가 깊다”며 생가를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두 번의 대선을 치르면서 말도 안되는 공격과 폄훼를 당했지만 모두 과거로 돌렸다”며 “다시 화합하고 오직 나라 발전을 위하는 게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라고 말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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