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의 금리인하 조치 필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20 20: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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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경색등 근본적 해결 위해선 메리츠證 심재엽팀장


메리츠증권은 20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 인하는 글로벌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주말 미 FRB가 재할인률 금리를 5.75%로 0.5%포인트 전격 인하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심 팀장은 “이번 FRB의 재할인률 금리 인하는 향후 은행의 대출금리의 인하와 신규대부의 규모 및 모기지론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이는 증시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간접적인 조치이지, 근본적인 해결안은 아니라는 게 심 팀장의 설명이다.

심 팀장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글로벌 투자은행의 유동성의 급격한 위축과 신용경색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금리인하’라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처방했다.

그는 “이번 조치로 시중 유동성이 일부 완화될 수 있지만, 달러·엔 환율의 급등으로 엔케리 청산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며 “이번주에 예상되는 국내증시의 반등은 심리적인 반등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심 팀장은 또 “지난주 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의 수급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글로벌 헤지펀드의 유동성 확보 때문에 외국인의 매도세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주 국내증시는 반등을 모색하며 한숨을 돌릴 것”이라며 “특히 FRB가 금리인하를 결정할 때까진 관망하는 편이 오히려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오는 22일과 23일 일본의 금융정책결정위원회(BOJ)와 다음주엔 9월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동시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지수의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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