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 309억달러… 20% 증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8-01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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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무선통신기기 호조 힘입어 18개월 연속 고공행진 지난 7월 우리나라의 수출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무려 20%나 늘어나며 18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 1월(20.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산업자원부가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309억3000만달러(통관기준 잠정치)로 작년 동월대비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등 대부분의 수출 주력품목들이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93억7000만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14.9%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5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반영된 일평균 수출액과 수입액도 각각 13억5억달러(17.4% 증가), 12억8000만달러(12.3%)로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수출액이 64.7% 늘었고,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수출액도 각각 30.5, 24.2%씩 증가했다. 다만 선박류와 가전 수출액은 각각 27.2%, 9.0%씩 줄었다.

지난달 1~20일 지역별 수출 증가율은 유럽연합(EU)이 65.4%로 가장 높았고, 중국(30.4%), 미국(24.7%)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 측면에서는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등이 모두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원자재의 경우 원유 등 주요 에너지원의 도입이 늘면서 20.9%의 수입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1~20일을 기준으로 한 지역별 무역수지를 보면 대일본 적자가 작년 동월 16억달러에서 165억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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