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파트 ‘펑펑’ 전셋값은 ‘뚝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29 2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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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일제 하락… 용산구등만 약간 올라 새아파트의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신도시의 전세 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7월21∼27일) 신규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가격이 각각 0.01%씩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도시도 0.04% 떨어졌다.

서울 전세시장은 소형 수요만 움직일 뿐 거래 비수기 영향 속에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구별로는 중구(-0.43%), 강동(-0.37%), 양천(-0.03%), 서초(-0.03%), 강남(-0.01%)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중구는 신당동 삼성아파트가 주변 저렴한 전세 물건이 많고 수요는 적어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서대문(0.23%), 용산(0.11%), 관악(0.07%), 강북(0.04%) 등은 미미하지만 한 주간 전세 오름세를 보였다. 서대문구와 용산구는 매매가격이 상승한 단지가 전세도 동반 상승하면서 가격 조정을 보였고, 대형보다 중소형 움직임이 컸다.

신도시는 지난 주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분당(-0.06%), 일산(-0.04%), 평촌(-0.02%)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중동과 산본은 큰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분당 야탑동 장미현대는 전세 수요가 없고, 매물 소화가 안 되면서 99㎡(30평) 이상 중대형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수도권은 7~8월 신규 입주물량이 많아 새아파트 단지로 수요 이동이 많았다. 기존 아파트는 수요 감소로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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