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연말엔 ‘95달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17 16: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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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지속땐 세계 비축량 줄어 유가상승 부채질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현행 감산을 고수할 경우 연말에 유가가 배럴당 95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미국 대형 증권사 골드만 삭스가 16일 전망했다.

골드만 삭스는 이날 OPEC 회원국이 계속 석유 생산을 줄일 경우 뉴욕상품거래소의 원유 가격이 종전 최고치인 배럴당 78달러선을 돌파, 가을에는 90달러를 넘어서고 연말까지 95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OPEC은 지난해 하루 170만 배럴의 감산을 결정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다. 비OPEC 회원국의 원유 증산도 기대 이하에 머물러 현재 세계 원유 생산량은 작년 여름에 비해 하루 100만 배럴이 감소한 상태이다.

이대로 OPEC의 감산이 유지될 경우 세계 전체의 석유 비축량도 연말에는 약 1억5000만 배럴 이상이 줄어들어 유가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지적했다.

뉴욕상품거레소 원유 선물가격은 지난해 7월 배럴당 78달러로 급등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한 이래 하락세로 돌아서 올 1월에는 일시 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여름 성수기를 맞아 재차 오르기 시작, 요즘은 배럴당 74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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