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금리 껑충 특판예금 그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15 1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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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은행, 금리 5%대 진입 영향 최근 시중금리가 상승세를 타면서 은행들이 전통적인 판촉수단이던 특판예금 판매를 중단했다. 이는 1년제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대에 진입하는 등 금리수준이 과거 특판예금 수준으로 올라온 만큼 고객을 끌기 위한 별도의 ‘이벤트’가 불필요하다는 판단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주요은행들은 최근 특판예금 판매를 중단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시적으로 특판예금을 판매했을 뿐 그 외 진행계획이 없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미 오렌지 정기예금을 통해 13조원 이상을 유치한터라 굳이 특판예금을 판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측도 “특판예금 판매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같이 주요은행들이 특판예금 판매를 중단한 것은 최근 금리상승세와 연관이 깊다. 한마디로 ‘고객을 끌만한 매력적인 금리수준이 됐다’는 것이 은행들의 반응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5%대로 오르면서 사실상 영업점장 전결금리 수준을 넘어섰다”며 “이 때문에 영업점장 전결금리의 의미가 사실상 사라진 셈”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이제 1년 정기예금 금리가 5%대를 넘어섰면서 자산 포트폴리오 중 안정적인 고정이익 부분을 원하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들은 16일부터 일제히 인상된 예금금리를 적용한다. 1년제 정기예금 금리는 대부분 5%대로 올라간다.

국민은행은 ‘수퍼정기예금’의 영업점장 승인금리를 계약기간별로 연 0.25%포인트 인상, 1년제의 경우 최고 연 4.90%를 적용한다.

국민은행이 지난 2일 출시한 ‘WINE정기예금’은 최고 연 0.8%포인트의 우대이율을 모두 받을 경우 최고 연 5.7%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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