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수출경기 맑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7-05 15: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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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여건등 호조세 기대 올해 3분기 수출경기가 전반적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양호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국제무역연구원이 주요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3분기 수출경기 EBSI 전망치는 119.7로 나타났다. EBSI 지수가 100이상이면 경기 부진세보다 호조세를 전망하는 업체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출경기가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를 요인별로 보면 수출채산성, 자금사정 등의 대내 수출여건은 부진하지만,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상담 등의 대외 수출여건은 각각 124.7과 118.2로 호조세가 기대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종별로는 중화학공업이 지난 분기의 호조세를 이어가는 반면, 경공업과 1차 산업 수출경기는 보합 혹은 부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품목별로 보면 직물, 수산물 등은 여전히 부진세를 지속하고 섬유제품, 문구, 고무제품 등의 품목이 보합세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수송기계, 기계요소 공구 및 금형, 산업기계 등을 비롯한 대부분 품목의 수출 경기는 호조가 예상된다.

한편 무협은 수출기업들이 3분기에도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23.0%)를 수출시 예상되는 최대 애로요인으로 지적해 수출기업들의 환율하락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와 함께 원재료 가격상승(22.0%), 중국 등 개도국의 시장 잠식(16.0%) 등이 3대 애로요인으로 지적됐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우리 수출업계는 하반기에도 대외적인 수출여건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원화강세 등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때문에 이러한 기대가 그대로 수출실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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