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황소, 1900 돌파할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6-20 20: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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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국내 증권시장 조명… 긍정적 평가 권위있는 경제전문지 월스트릿저널(WSJ)이 최근 활황세를 거듭하는 한국의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WSJ는 19일(현지시간) C섹션 3면 톱기사로 ‘한국의 증권 시장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Korea Stock Rally Shows Different Pictures)’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를 통해 “코스피 지수가 18일 기념비적인 1800선을 돌파했다”면서 “한국 증권시장의 성장은 과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대형주들이 주도한 것과는 달리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통한 투자주식의 다변화라는 구조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WSJ는 “한국 증권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한국기업들이 더이상 미국과 유럽을 타겟으로 하는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동에 철강 선박 수출과 건설 수주 등으로 시장을 확대한데 따른 것”이라며 한국이 바야흐로 주가와 환율이 미국같은 큰 나라의 등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는 ‘탈동조화(Decoupling)’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진단했다.

신문은 한국증권시장이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재테크였던 부동산과 은행에서 더 나은 이익을 돌려줌에 따라 한국의 개인투자가들이 종전 외국인투자가들을 대신해 ‘새로운 선수들’로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경향은 뮤투얼 펀드 투자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2004년 월 평균 33%에서 48%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WSJ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급증하는 신용카드 수수료 등 한국소비자들의 신용한도와 관련한 지표가 증권시장의 경고 사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한국의 ‘황소(주가)’가 향후 6개월안에 지수 1900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한국주식시장은 거품이 아니다. 2008년까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한 전문가의 견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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