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는 “한국 증권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한국기업들이 더이상 미국과 유럽을 타겟으로 하는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동에 철강 선박 수출과 건설 수주 등으로 시장을 확대한데 따른 것”이라며 한국이 바야흐로 주가와 환율이 미국같은 큰 나라의 등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는 ‘탈동조화(Decoupling)’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진단했다.
신문은 한국증권시장이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재테크였던 부동산과 은행에서 더 나은 이익을 돌려줌에 따라 한국의 개인투자가들이 종전 외국인투자가들을 대신해 ‘새로운 선수들’로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경향은 뮤투얼 펀드 투자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2004년 월 평균 33%에서 48%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WSJ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급증하는 신용카드 수수료 등 한국소비자들의 신용한도와 관련한 지표가 증권시장의 경고 사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지만 한국의 ‘황소(주가)’가 향후 6개월안에 지수 1900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한국주식시장은 거품이 아니다. 2008년까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한 전문가의 견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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