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안부 물어주니 자식만큼 든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5-07 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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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 9동사무소 담당직원 독거노인들 신변 전화로 체크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신림 9동사무소 담당직원들이 지역내 독거 노인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있어 화제다.

7일 구에 따르면 신림 9동에는 현재 기초수급자를 비롯해 틈새계층, 저소득 계층의 독거노인 24명이 거주하고 있다.

동 담당직원들은 이들에게 매일 전화를 걸어 신변상의 특이사항을 묻고 가사나 간병에 필요한 사항 등을 체크, 이를 상담일지에 기록해 관리한다.

동사문소는 직원들에서 시작한 이번 사업에 점차 동네 주민들이 동참하는 것에 착안,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동단위로서는 드물게 민관협력 노인복지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셈이다.

한편 동사무소는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지역내 고희를 맞은 노인 92명에게 고희축전을 전달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하루에 전화 한통 없는 날이 많은 것이 독거노인들의 실태”라면서 “특히 저소득층 노인들은 밤새 무슨 일이 생겨도 아무도 모를 수 있어 전화걸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상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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