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지난 3월17일 신도림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현장에서 11명을 구조한 몽골 의인 곰보수릉(26)씨와 바트델게르(37), 삼보도느드(23), 파타(36) 등 4명의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해 구로구민증을 전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들을 명예 구민으로 선정한 기념으로 다양한 선물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일 노동자로 불안한 고용상태를 이어 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역내 업체에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으며, 기회가 되면 가족 동반 여행도 시켜줄 계획이다.
또한 지역내 관공서를 이용할 경우 명예구민증을 보이면 업무 우선처리를 할 수 있는 특권도 부여한다.
현재 이들 중 삼보도느드씨는 서강대학교에서 어학연수 과정을 밟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인근 아파트에서 일하고 있다.
이날 파타씨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인데 너무 큰 사랑을 베풀어줘서 감사하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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