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둔치 자연학습장 조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12 20:13: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진구 빈터에 고추·토마토등 향토식물 심기로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1만여평이 넘는 중랑천둔치의 유휴공간을 활용, 유채단지와 자연학습장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군자교에서부터 장평교간 1.4km에 이르는 중랑천 둔치에 조성된 미니공원 등은 구가 도심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자연의 정취와 휴식이라는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고자 마련된 것.

이에 구는 중랑천둔치 1만9500㎡의 유휴공지에 각종 향토식물과 꽃을 식재할 방침으로 지난 3월 말 이중 1만4800㎡의 공간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할 수 있도록 씨를 뿌리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남은 구간 중 1800㎡에는 자연학습장을 조성, 관내 유치원에 배분해 유아들이 직접 작물을 가꾸고 수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관내 유치원에 자연체험 공간 제공계획과 관련한 참여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현재 25개 유치원에서 1900여명의 유아들이 참여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구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25개 유치원에 각각 60㎡(18평)내외로 3구획씩 배분하고 고추, 가지, 토마토, 토란 등 10여종의 향토식물을 식재할 예정.

또한 자연체험 학습장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공공근로자 및 일용인부를 활용, 자연학습장의 급수, 시비, 제초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연학습장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고 자연체험 학습 장소로 향후 작물수확시 유치원별로 직접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 2003년 6월,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육상트랙, 배드민턴장, 족구장, 롤러스케이트장 등이 구비된 1만㎡ 규모의 다목적운동장(미니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정영섭 구청장은 “중랑천둔치 자연학습장이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어른들에게는 고향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물과 어우러진 푸르른 공간을 제공하여 하천 및 간선도로변 경관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