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에 따르면 군자교에서부터 장평교간 1.4km에 이르는 중랑천 둔치에 조성된 미니공원 등은 구가 도심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자연의 정취와 휴식이라는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고자 마련된 것.
이에 구는 중랑천둔치 1만9500㎡의 유휴공지에 각종 향토식물과 꽃을 식재할 방침으로 지난 3월 말 이중 1만4800㎡의 공간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할 수 있도록 씨를 뿌리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남은 구간 중 1800㎡에는 자연학습장을 조성, 관내 유치원에 배분해 유아들이 직접 작물을 가꾸고 수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관내 유치원에 자연체험 공간 제공계획과 관련한 참여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현재 25개 유치원에서 1900여명의 유아들이 참여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구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25개 유치원에 각각 60㎡(18평)내외로 3구획씩 배분하고 고추, 가지, 토마토, 토란 등 10여종의 향토식물을 식재할 예정.
또한 자연체험 학습장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공공근로자 및 일용인부를 활용, 자연학습장의 급수, 시비, 제초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연학습장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고 자연체험 학습 장소로 향후 작물수확시 유치원별로 직접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 2003년 6월,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육상트랙, 배드민턴장, 족구장, 롤러스케이트장 등이 구비된 1만㎡ 규모의 다목적운동장(미니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건강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정영섭 구청장은 “중랑천둔치 자연학습장이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어른들에게는 고향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물과 어우러진 푸르른 공간을 제공하여 하천 및 간선도로변 경관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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