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단지 나무 ‘재활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12 19: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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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5000만원 들여 염창공원등에 옮겨 심기로 12일 강서구(구청장 유 영)는 이전비 5000만원을 들여 4월 말에 공사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방화동 195번지(건우3차아파트) 재건축 공사장의 18종 454주에 달하는 수목들을 재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목재활용은 수십년 동안 자란 대형 수목들이 재건축이란 미명하에 무참히 절단되고 있어 이를 방지하고 관내 녹화사업에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자 이뤄진 것.
수목은 가양대교 남단과 염창근린공원, 까치산 주택가 인근의 녹화 수목으로 재활용될 계획이다.

재활용되는 수목들은 약 20년 이상 된 목련, 청단풍, 벚나무, 다문비나무 등 교목 12종 189주와 회양목, 사철나무, 쥐똥나무 등 관목 6종 265주다.

구 관계자는 “20년 이상된 수목들을 구입하여 녹화사업에 투입할 경우 비용이 1억5000여만원이 들지만 이번과 같이 재건축공사장의 수목들을 무상으로 받아 재활용할 경우 이전비 약 5000여만에 불과하여 결과적으로 1억여원을 절감하는 효과외에 생명존중, 예산절감, 자원재활용 등 많은 이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재건축 아파트 부지 내에 수목들을 재활용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시공업체와 부지 내 수목이전 무상활용 동의서에 합의한 바 있다.
문의 (2657-8695)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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