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에 ‘농구지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09 19:44: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관악구, 내달부터 실시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최근 장애인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구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농구 지도를 펼침과 동시에 발달장애아동과 자원봉사자를 1대1로 연결해 인연을 맺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사업의 실시 배경과 관련, 구 관계자는 일반인에 비해 소외되고 차별된 복지를 받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농구 지도’의 경우 이미 지난 2005년부터 정신지체 아동을 대상으로 농구봉사활동을 실시, 실력을 검증받고 있는 MRBT 봉사단의 협조로 진행된다.

5월에서 12월까지 운영될 관악구 장애인 농구단의 이름은 MRBT BULLETS. 농구단은 다음달 7일 공개경쟁 선발을 통해 선수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개경쟁 선발 대상자는 관내 정신지체 2, 3급 12~17세의 재가 장애인으로 평소 스포츠 활동에 관심이 많고 운동신경이 발달한 장애인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인연 맺기’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아동과 자원봉사자를 1대1로 연결, 매주 토요일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자원봉사자와 발달장애아동은 등록을 마쳐 인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서울대 인연맺기 스탭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것.

이들은 매주 토요일 인연 맺기 짝이 한 팀이 돼 미술, 요리, 신체활동을 4주씩 진행해 4월부터 7월까지 장애인과 봉사자의 인연 맺기를 돕게 된다.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 “자원봉사자와 장애인 복지면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장애인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 지역 주민간 연대감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