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철새 쉼터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02 19: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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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갈대·억새등 수생식물 4만5000본 심어 “새들아~안양천에 놀러오렴~!”

사라져가는 철새들의 보호를 위해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안양천의 총 면적 3450㎡의 철새쉼터를 조성, 최근 환경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생식물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철새쉼터는 그동안 안양천이 수질개선의 효과로 수천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왔으나 우수기의 급격한 유속변화 등으로 철새들이 머물만한 습지가 없어 마련된 것.

구는 철새 쉼터를 위해 하천내 퇴적구간과 산책로 옆 둔치에 억새, 갈대 등 수생식물 4만5000본을 심어 철새들이 마음껏 쉴 수 있도록 했다.

철새쉼터가 조성된 곳은 고척교와 오금교 사이의 만남의 광장 부근과 개봉2빗물펌프장 우수 배수구 앞 및 오금교 옆 토사 퇴적구간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철새쉼터를 위해 “㈜CJ 영등포공장, 백광산업 서울지점, 한일시멘트 영등포공장 등 1사1하천 사업장의 후원과 구 예산을 통해 마련한 3만1200본의 갈대를 만남의 광장에 식재했고 안양천변에서 채취한 갈대 뿌리 일부를 토사퇴적구간에 이식했다”고 전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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