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푸른 ‘관악구’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02 18: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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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일환 5일 2000그루 식재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관내 유관기관, 직능단체 및 구민의 공동참여를 통해 ‘15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 지역내 녹지공간 확충에 적극 나섰다.

구의 이번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연간 ‘10만그루 나무심기’에 도전해 온 데서 시작된 것으로 이는 연간 서울시 전역에 심는 나무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것.

지난해의 경우 구는 연간 목표량인 10만 그루를 훨씬 넘은 15만9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약 150%라는 놀라운 달성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시행되며 3월에서 5월까지는 봄철 식재기간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는 가을철 식재기간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나무가 심어진다. 이 시기에 나무를 심으면 나무 뿌리가 썩지 않고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나무심기 사업은 주로 무단경작 등으로 훼손된 임야와 생활권 공지, 자투리 땅 등에 심어지며 ▲구 자체 공공식수 6만3000그루 ▲동별 자율식수 4만2000그루 ▲서울대 등 유관기관을 통한 식수 1만5000그루 ▲재개발사업지, 공동주택 등의 공지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 부문 식수 3만그루 등 4부문으로 나눠 전개된다.

구는 이번 사업과 관련, ‘푸른서울 가꾸기’, ‘식목일’ 등 행사와 연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오는 5일 식목일 행사에서는 구민, 직능단체원, 공무원 등 500여명을 동원해 약 2000그루의 나무를 심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구는 식목일에 앞서 관내 21개동 65개 마을을 대상으로 감나무 외 35종 1만2089주와 비료 100포를 무상으로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2일 구 관계자는 “구는 전체 토지의 절반이 넘는 56.9%가 임야에 해당하며 서울의 명산인 관악산이 위치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산림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만, 무단경작 등으로 훼손된 임야와 자투리 땅 등은 아직 많은 부분이 녹지 사각지대로 남아있다”며 “이번 나무심기사업으로 공기정화, 생태계 복원, 풍수해 예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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