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여권발급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서울 동북부 지역(강북·노원·도봉·중랑·성북구) 중 여권발급 업무를 하는 구는 노원구 한 곳이어서 주민들은 적잖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 28일까지 구민들에게 서명운동을 벌여 이번에 외교부에 구민 14만여명의 지지를 담은 서명지를 전달하게 된 것이다.
강북구는 서울 동북부, 경기 북부지역 교통 요충지이며 구청사가 지하철 역(4호선 수유역)과 경기 북부지역을 오가는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주민들이 민원을 보기 편리한 곳.
여권과가 신설된다면 약 120만명의 여권민원인이 있는 서울 동북부 지역 뿐 아니라 약 54만명의 여권민원이 있는 경기북부 지역(의정부, 양주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외교부에 여권과 신설을 건의했으나 예산확보의 어려움과 선진국의 중앙집중식 여권발급시스템 선정을 이유로 부정적인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우미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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